1) 일본 은행은 10일 즉 오늘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이를 기다리면서 오늘은 관련해서 경계감이 시장에 완연했는데요. 달러- 엔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현 BOJ 총재가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회의인데, 후임 총재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정책을 깜짝 수정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FXY EJTF는 일본 엔화 추종 펀드로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 0.40%입니다. 일본 엔화 강세 시 수혜를 보고, 반대로 엔화가 약세 시 가치가 감소합니다. 엔화 환율에 헤지하고 싶을 때 달러에 반대로 베팅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달러 대비 엔화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FXY가 유일한 옵션이 되겠습니다. 5년 흐름보시면 2021에 소폭, 2022년에 크게 낙폭을 키웠습니다. 올해는 상승흐름 나타나고 있으나 5년 수익률은 -24.7% 에 머물고 있습니다.
2) ICE에서 커피 선물은 오늘 상승했습니다. 인도와 태국서 생산이 예상보다 적어 공급이 빠듯하기 떄문인데요. 뿐만아니라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항구 정체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련있는 펀드는 튜크리움에서 운용하는 CANE ETF입니다. 운용 보수 1.14% 이며 오늘은 1.3% 상승해 10.83달러 선에서 움직입니다. 1년 흐름은 +14% 특히 작년 말과 올 초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원자재 ETF이므로 인플레이션 시기 수혜를 보는 점 확인됩니다.
3)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회의 전에 2~3개 지표를 지켜보겠다고 한 이후 10일 발표될 2월 고용지표나 다음 주 14일 예정된 CPI 등 주목해 보셔야하는데요. 이 시기에 은행주가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SVB 파이낸셜이 17억 5천만 달러의 주식 매도를 알리며 현금 확보에 나선다고 밝힌 이후 61%나 하락했습니다. 시가 총액은 60억 달러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버게이트 캐피털도 사업부를 정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30%나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날 지역은행과 은행 ETF들 크게 하락했는데요. S&P 지역은행 을 추종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KRE나 인베스코의 KBE 등이 8% 가까이 하락중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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