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솔루텍이 LG전자 칠러 유지보수 사업 매출이 전년도에 23% 신장함에 따라 시장 확대 및 쾌적한 냉난방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온라인 유지보수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칠러 및 공조시스템의 가동 중단은 산업과 상업시설의 생산 및 영업 중단으로까지 이어져 많은 불편과 피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엠솔루텍은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 고장 예방과 성능 유지를 위해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각종 데이터 분석 등을 포함한 8개의 기본 서비스와 12개의 옵션 서비스가 결합된 칠러 유지보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AI엔진과 LTE 단말기 설치를 통해 고객이 현장방문 없이 원격으로 제품의 운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통신망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유선망을 사용할 때 보다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간편한 연결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데이터를 토대로 운전 시 발생하는 제품 컨디션을 분석 및 점검하고, 유지보수는 물론 오버홀, 세관 시점까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운전 정보 데이터를 누적으로 관리해 제품에 대한 이상유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기에 이상이 감지될 경우 엔지니어와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모바일 알람을 전송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문 엔지니어가 열화상 카메라, 전력량계, 내시경 카메라, 초음파 유량계, 정밀 온도계, 진동계 등의 특수 장비들을 통해 제품의 정확한 성능 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칠러 및 공조 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는 단순한 냉난방이 아닌 생산 현장의 품질 관리,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을 고려해 단순한 고장 수리 및 점검을 넘어 생산 및 근무 환경 개선이라는 개념으로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향후 칠러 제품뿐만 아니라 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B2B 현장에 특화된 고객맞춤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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