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옛날막걸리 古' 누적 1천만병 팔려…"프리미엄 막걸리 대중화 기여"

유오성 기자

입력 2023-03-10 14:38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 '옛날막걸리 古(고)' 누적 판매량이 1천만병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5월 출시한 이래 10년 만이다.

국순당은 "이 제품은 일반 막걸리보다 2배 비싼 프리미엄급 막걸리로 출시됐다"며 "10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누리며 프리미엄 막걸리가 시장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옛날막걸리 古는 1965년 이전 정통 쌀막걸리 본연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산 쌀을 원료로 전통 제조방식을 최대한 유지하고 인공감미료는 첨가하지 않고 전통 누룩인 밀누룩을 보통 막걸리 대비 3배 이상 사용해 빚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막걸리보다 2도 높아 무게감과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옛날막걸리 古는 1960년대에 즐기던 정통 쌀막걸리 본연의 맛을 청정지역 강원도 양조장에서 현대적인 설비에 맞게 재해석해 빚은 향수와 추억의 막걸리"라며 "제품의 의미와 정서 및 담겨진 문화까지 즐기는 MZ세대의 합리적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우리 누룩 풍미가 담긴 옛날막걸리 古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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