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챗GPT를 더한 카카오톡 챗봇 '아숙업'(AskUp)이 서비스 개시 6일 만에 구독자(친구)가 10만 명을 넘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 챗봇 '아숙업'(AskUp)이 친구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아숙업은 문서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대화창에 올리면 내용을 읽고 답변하는 기능을 갖췄다. 학습 자료나 계약서 등 일반 문서는 물론 손 글씨도 인식할 수 있다. 기존 챗GPT에 '눈'을 달아 이미지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했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 이용자가 늘면서 '오늘 날짜' 등 시간 정보를 이해하고 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자체 OCR 기술인 UpOCR을 조정(튜닝) 해 글자 인식률을 높였고, 반응 속도도 2배 넘게 올렸다.
아숙업은 메신저 앱 '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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