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xikers)의 데뷔 앨범이 베일을 한 꺼풀 벗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3일 “싸이커스는 오늘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싸이커스의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은 ‘도깨비집(TRICKY HOUSE)’와 ‘록스타(ROCKSTAR)’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이들의 파격적인 데뷔를 알린다.
이와 더불어 ‘더 트리키즈 시크릿(The TRICKY’s Secret)’, ‘도어벨 링잉(Doorbell Ringing)’, ‘다이내믹(Dynamic) 淸亮(청량)’, ‘싸이키(XIKEY)’, ‘오 마이 가쉬(Oh My Gosh)’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첫 번째 타이틀 ‘도깨비집’은 싸이커스가 지난해 10월 진행한 프리 데뷔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했던 곡으로, ‘도깨비’라는 소재를 중독성 강한 발리우드 무드의 멜로디에 녹여내 당시 무대를 본 린과 허니제이 그리고 비투비 현식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를 본 많은 팬들의 성원을 통해 이번 미니 1집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특히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타이틀곡 ‘도깨비집’과 ‘록스타’를 포함한 ‘도어벨 링잉’, ‘싸이키’, ‘오 마이 가쉬’의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내 눈길을 끈 것은 물론, 같은 소속사의 선배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전체 트랙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모두가 유토피아라며 만족하는 사회에서 낙제를 받고 만 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 이 10명의 소년들이 ‘트리키(TRICKY)’라는 세계관 아이콘과 함께 만든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의 첫 발판이 되어줄 이들의 첫 번째 미니 앨범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편, 싸이커스의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