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의 AI 의료전문 자회사 '라온메디'가 독일에서 열리는 치과 전시회 'IDS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IDS 2023' 전시회는 올해 100주년을 맞는 행사로 64개국 2천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라온메디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AI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얼라인 스튜디오'는 실제 영상데이터 기반으로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과 함께 자동 분석을 통해 치료계획 수립시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라온메디는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 자문과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치아교정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온메디는 3D 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크리에이터'와 구강스캐너 '트루스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라온피플의 핵심 기술인 AI 융합 기술을 적용한 투명교정 분야와 구강스캔 분야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품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을 선점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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