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 초강대국 육성전략 환영…인재 양성 지원 필요"

박승원 기자

입력 2023-03-15 17:17  



한국바이오협회는 정부의 6대 첨단산업 분야 육성전략을 환영하는 한편, 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15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바이오, 반도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육성전략을 적극 환영한다"며 밝혔다.

이날 정부는 바이오 13조원을 비롯해 반도체(340조원), 디스플레이(62조원), 이차전지(39조원), 미래차(95조원), 로봇(1조7천억원) 등 6대 첨단산업에 걸쳐 오는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 주도 투자를 유도하는 6대 첨단산업 분야 육선전략을 발표했다.

협회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등 특정 제품의 경쟁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지만, 세계 주요 시장과 비교해 열약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세계 1위 바이오기업인 화이자의 매출은 약 1,003억달러(약 123조원)인 데 반해,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의 매출액은 약 3조원에 불과하다.

여기에 최근 국내 바이오 업계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위축되면서 자금조달 및 연구개발(R&D)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정부 차원의 R&D 지원 확대 및 대규모 펀드 조성, 세제 확대 등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생산 이외에도 개발, 임상, 인허가 등 의약품 전 주기에 걸친 다양한 현장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또한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