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각기 보유한 산업 특화 데이터의 고도화 및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인사이트 발굴하고 이를 SCM 솔루션 등에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물류 서비스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기존 200여개의 송장상품 분류 기준을 최대 8,000개까지 세분화하고 개별 브랜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물류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송장 상품 분류체계 고도화와 4,300만개의 모바일 오디언스 데이터와 택배 앱 사용자 데이터를 교차해 고객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고객 인사이트 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데이터 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공급망관리(SCM) 및 글로벌 물동량 데이터 추적 시스템 구축 등 제휴의 범위를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활용 등이 미래 물류 변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물류의 디지털 혁신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데이터가 결합되고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유효한 초협력 관계망을 넓혀가며 데이터 채널을 확대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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