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여자 임창정’과 입을 맞췄다.
임창정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멍청이’ 커버 우승자와의 컬래버 영상을 공개, 환상적인 남녀 듀엣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컬래버 영상 촬영은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멍청이’ 커버 콘테스트 1등 우승자의 혜택 중 하나로, 임창정과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원곡과는 다르게 남녀 듀엣으로 편곡된 이번 ‘멍청이’에서 임창정과 우승자 스칼렛 킴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는가 하면, 이별 후 남녀의 후회와 아픔을 한 곡에 전부 담아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원곡자인 임창정이 섬세한 보컬 테크닉과 함께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했다면, 스칼렛 킴은 애달픈 이별을 노래하는 동시에 맑고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특별한 컬래버를 완성했다.
임창정이 직접 뽑은 새로운 스타가 밝혀진 가운데, 임창정은 앞서 총상금 1000만 원을 자랑하는 ‘멍청이’ 커버 콘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임창정은 1등에게 컬래버 콘텐츠 촬영을 비롯해 500만 원을, 2등에게 300만 원을, 3등 두 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지급하며 통 큰 이벤트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은 물론, 색다른 이벤트로 ‘멍청이’ 열풍에 불을 지핀 임창정이 수많은 커버 영상과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보컬 보석들을 발굴한 한편, 임창정은 최근 가수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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