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현재 은행주의 매도세가 과도하다고 진단, 4개의 지역 은행 주식을 추천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 애널리스트 에리카 나자리안은 이날 투자 메모에서 “대형 지역 은행의 예금 이탈에 대한 두려움이 과도하다”며 “그들은 지역 사회 기반 은행이 아닌 대형주”라고 지적했다.
나자리안은 “이들은 재무 관리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인 기업 운영 예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운영적으로 구현과 실행 취소가 어려워 본래 승리하기 매우 어려운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규제 당국이 규제 자본 기준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역 은행은 특히 유동성 압박으로 인한 시장 우려가 가라앉을 경우 내부적으로 이를 해결할 시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손실은 금리가 계속 하방 압력을 받을 경우 축소되거나 잠재적으로 역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자리안은 “따라서 투자자들이 미실현 증권 손실을 고정된 방식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분석에 따라 4개의 대형 지역은행 주식을 추천했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키코프, 피프써드, 헌팅턴 뱅크셰어스가 리스트에 올랐다.
나자리안은 “키코프의 지난 며칠 동안의 주식 손실은 매력적인 진입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키코프는 금요일 종가로부터 전날까지 약 25% 하락했다. 이날 키코프는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해 금요일부터 이날까지의 하락 폭은 17% 이상이다.
같은 기간 피프써드는 약 16% 하락했다. 나자리안은 “피프써드는 최근 특별 손익을 제외한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이 700bp 개선됐다”며 “고품질 지역으로의 전환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완전히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헌팅턴 뱅크셰어스는 펀더멘털에 비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팅턴은 지속적인 소매 예금 기반이 63%를 차지하며 기업 운영 예금 기반이 과소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헌팅턴은 금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거의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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