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분야 금융 솔루션 제공'…하나캐피탈-GE헬스케어 협약

GE헬스케어가 하나캐피탈과 금융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김은미 GE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GE헬스케어에서 주력하는 영상의료장비,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략적으로 협업한다는 설명이다. 초음파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 금융 제공, 선진적 금융솔루션 개발 등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이달 23일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에도 참가한다. 하나캐피탈은 GE헬스케어의 부스에서 초음파 기기 리스를 하고자 하는 손님에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세계적 의료장비 및 기술 기업인 GE헬스케어와의 협업으로 국내 병원, 의원에서 세계적 의료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양사가 서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