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 제조업체 액슨 엔터프라이즈(NASDAQ: AXON) 주가가 8년 연속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니덤은 액슨 주가가 올해에만 30%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8년 연속 상승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슈아 라일리 니덤의 분석가는 "이 업체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수익 20억 달러와 연평균 20% 이상의 수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향후 사업 전망을 낙관했다"고 전했다.
라일리는 "이 회사는 '테이저 건'이라는 대명사를 만들어낸 해당 제품의 시장을 확장해 바디 카메라를 포함한 일련의 제품군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테이저 건이라는 단일 제품을 해당 부문 생태계 제품군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여기에는 경찰 업무에 대한 공적 책임감을 싣는 동시에 수익성 증대라는 본질적 목적에도 잘 부합하는 것"이라며 "회사에 최신 업데이트는 마치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주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테이저건은 운동신경의 신호와 비슷한 형태의 전류를 상대에게 쏘아 중추신경계를 일시적으로 교란시켜서 대상자를 무력화 시키는 무기이다.
액슨은 주요 사업으로 비살상용 전기 충격 무기인 테이저건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웨어러블 카메라와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증거 수집과 분석, 교육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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