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뮤지션 가호(Gaho)가 뮤지컬 영화 같은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측은 20일 “가호가 오늘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iamond(다이아몬드)’를 발표한다”며 “이번 앨범에는 우아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심상들을 엮어 여섯 챕터의 뮤지컬 영화 같은 특별함을 담아 리스너들의 상상을 자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Diamond(다이아몬드)’에는 팝 기반의 발라드 타이틀곡 ‘Love me’와 앞서 프리 싱글로 선보인 ‘Beautiful Night’, ‘Only You’를 비롯해 ‘Love Me’의 무드 사운드가 담긴 ‘Intro’, 기분 좋은 설렘을 담은 ‘Diamond’, 외로운 감정을 통기타 사운드로 덤덤하게 표현한 ‘Lonely’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ove Me’는 고전 영화를 연상시키는 예스러운 무드를 담았다. 완벽한 듯한 삶을 살고 있지만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공허함을 느낀다는 내용의 곡으로 솔직한 내면으로 점점 빠져드는 감성을 가호의 부드럽고 섬세한 보컬로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가호는 올라운더 뮤지션답게 전곡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이번 앨범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선물’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채로운 심상들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특히 많은 것을 가진 한 남자가 사랑을 잃은 뒤 화려했던 파티를 회상하고, 애절한 마음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지만 결국 혼자 남게 되는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해 앨범으로서의 가치도 한껏 드높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한 아카펠라 사운드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프랑스 거리를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에서 가호가 홀로 지휘를 하는 모습이 나와 이후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가호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이번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Diamond(다이아몬드)’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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