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5곳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한 결과, 대전시를 포함한 대구, 광주, 강원 강릉 등이 선정됐다.
대전 국가산업단지는 530만㎡ 규모로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인구 유입 및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 건설의 '포레나 대전학하'와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아파트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하며, 1,754가구 중 일반 분양은 872가구로 진행된다. 한편,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총 1,34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두 아파트 단지 모두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청약 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되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실시된다.
대전시의 국가산업단지 선정 소식으로 인해 대규모 인프라 개발과 함께 많은 근로자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주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 병원,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대전시는 국가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지역 내 산업생태계의 개선,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 지역의 경제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