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다.
20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까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끝에 이날 오후 6시 30분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선 두 번째 영화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 빠른 속도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9일째에 200만명을 넘었다.
신카이 감독은 "길어진 팬데믹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영상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기 위해 고등학생 스즈메와 한 청년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쇼박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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