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오는 4월 20일 데뷔 10년 만의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22일 "박재정의 첫 정규앨범 'Alone(얼론)'은 총 10곡으로 구성됐다“며 ”그중 타이틀곡은 '헤어지자 말해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로맨틱팩토리는 이어 “이번 앨범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박재정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만 담겨있으며, 세션 섭외, 편곡, 녹음까지 박재정이 총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로맨틱팩토리에 따르면 'Alone'은 박재정의 절친한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박현중이 총괄 프로듀싱을 함께했으며, 송영주, 홍준호, 최훈, 이송이 등 국내에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믹싱에는 고현정 기사를 비롯해 윤정오, 강호정, 이평욱 기사가 참여했고, 타이틀곡 마스터링은 권남우 기사가 힘을 보탰다.
나머지 9트랙은 노라존스, 그린데이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전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마스터링 기사 테드 젠슨이 참여해 앨범의 퀄리티를 완성했다.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선공개했던 싱글 'B에게 쓰는 편지'는 싱글 버전에서는 일본의 타카히로 우치다가 마스터링했었으나, 이번 정규앨범 버전에서는 테드 젠슨이 마스터링한 버전으로 수록됐다. 두 곡 사운드의 미묘한 차이를 감상하는 것도 감상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는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박재정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별을 앞둔 남자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담고 있으며, 기존 노래와는 다르게 초 고음역대를 소화하는 박재정의 보컬 역량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박재정의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은 오는 4월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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