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 론칭 첫 모델로 발탁됐다.
데렉 램 10 크로스비 측 관계자는 “MZ세대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특유의 세련미와 트렌디한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어 수현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수현은 “국내 론칭 첫 얼굴이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공개된 화보 속 수현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매력을 선보였다.
노을 지는 배경을 뒤로 한 수현은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를 입고 여유로운 포즈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자연스러운 긴 웨이브 스타일과 깊은 눈동자는 '모로코의 태양(Sun From Morocco)'이라는 화보 콘셉트를 200% 소화했다.
청청패션의 진수도 뽐냈다. 데님 팬츠와 대비되도록 셔츠는 양쪽 소매를 걷어 올리고 단추를 채우지 않아 수현만의 스타일리시한 더블 데님룩을 완성했다. 개성 가득한 스타일링은 워너비 매력을 더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수현은 트렌디한 감각으로 의상마다 완벽한 핏과 소화력을 선보여 촬영 현장 관계자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현은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이자 연쇄 실종사건과 얽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에다 역으로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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