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가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건강학교(이하 뇌건강학교)'에 참여할 전국 20개 노인복지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에자이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지난해 11월 여의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노인복지관형 인지활동서비스 '뇌건강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시범클래스를 진행 후 상반기 공모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20개 복지관(광교노인복지관, 정부노인복지관,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과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강당에서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뇌건강학교' 실무자 교육은 자사의 인지솔루션 활용방법과 기억챙김 양성과정 등 이번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의 에코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매년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니어에게 적용이 용이한 솔루션을 선별해 인지중재프로그램의 중심인 5가지 영역(인지·신체·사회·영양·정서) 가운데 인지와 신체영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시니어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뇌 건강 서비스인 새미톡은 친구와 대화하듯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주고, 우아댄스는 전문강사와 체계화된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영역 개선을 돕고, 작품의 스토리를 동작을 통해 기억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무용 움직임을 수행하며 신체의 근력강화와 유연성,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자이는 이달 말 부터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각 복지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는 6월까지 '뇌건강학교' 교육을 총 1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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