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출범식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했으며,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조각투자사업자 투게더아트(이승행 부대표), 트레져러(김경태 대표), 그리너리(황유식 대표) ▲비상장주식중개업자 서울거래비상장(김세영 대표)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디세이(김기영 대표), 파라메타(김종협 대표)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김기범 대표) 등 영역별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STO 비전그룹'은 본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큰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건전한 STO 생태계 조성 및 토큰증권 플랫폼 표준 정립'이라는 지향점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원칙도 공개했다.
① '고객지향(Client Focus)' 원칙을 기반으로 투자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자산/서비스를 제공하며, ② '협업우선(Collaboration)' 원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종 산업간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고 ③ '업계선도(Industry Leading)' 원칙을 통해 토큰증권 표준 정립을 통한 산업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한다 계획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토큰증권 제도 및 업계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다양한 산업군의 목소리를 모아 연내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STO 비전그룹 공개 이후, 조각투자사업자, 금융사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비전그룹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참여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협의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STO 비전그룹은 STO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 있어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차별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참여사 간 동등한 지위를 갖고 토큰증권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선도적인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O 비전그룹'은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사업자, 비상장주식 중개업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등 토큰 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의 실무 논의를 위한 협의체로 지난 2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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