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MW 뉴 X1, 제공: 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과 순수전기 SAV '뉴 iX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X1은 세련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넉넉한 공간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iX1은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탑재된다.
뉴 X1과 뉴 iX1의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전면부에 'ㄱ(기역)'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새로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양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리어라이트가 입체적으로 적용되었으며, 후면 하단에 자리잡은 대형 디퓨저가 한층 더 날렵한 인상을 선사한다.
(사진: BMW 뉴 iX1, 제공: BMW 코리아)
더불어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하며, 0.26Cd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 덕분에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고 BMW는 설명했다.
앞좌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 차량에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 BMW OS 8은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실내를 완성한다.
뉴 X1과 뉴 iX1의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현격하게 커져 길이 55mm, 폭은 15mm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54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1,600리터로 넓어졌다.
뉴 X1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에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 모델인 뉴 X1 sDrive18d에 적용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효율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29분이 소요된다.
뉴 X1과 뉴 iX1은 xLine,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X1 sDrive20i xLine의 가격은 5,870만 원, 뉴 X1 sDrive20i M 스포츠의 가격은 6,340만 원이며, 뉴 X1 sDrive18d xLine과 M 스포츠의 가격은 각각 5,770만 원, 6,240만 원이다. 뉴 iX1 xDrive30 xLine의 가격은 6,710만 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는 6,9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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