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27일 중국을 방문 중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고 상무부가 밝혔다.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국발전고위급포럼(25∼27일·베이징) 참석차 중국을 찾은 쿡 CEO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규칙, 규제, 관리, 표준 등 제도 측면의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애플을 비롯한 외자 기업에 좋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애플의 중국 사업 발전과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이에 앞서 왕 부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차 방중한 퀄컴, 케링그룹, 화이자, 코닝, 프록터앤드갬블 등 5개 기업 CEO와 23∼26일 각각 회동했다.
(사진=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jh198882@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