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 Inc.)은 현지 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35조9000억 베트남 동(15억3000만 달러)에 베트남 번영 JS 커머셜 뱅크(Vietnam Prosperity JS Commercial Bank)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은행은 27일(현지시간)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사모를 통해 지분을 인수할 것이며 베트남 대출 기관이 지분법 계열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토모 미쓰이는 해당 베트남 은행이 소매 및 중소기업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일본 회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은행과 제휴를 맺어 여러 분야에서 협업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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