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계측기 연구개발 전문업체 ㈜에디테크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에디테크는 국내외 유수 연구진과 기술을 교류하며 전력의 효율적 공급 및 품질 향상, 전력 사고 사전 예방 등을 위한 진단 전문 설비를 개발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1998년 설립돼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전력 진단 설비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를 바탕으로 첨단 IT 산업에 필요한 지능화한 다양한 정밀 전기전자계측기를 개발해 선보였으며, 현재 통신망 관리 시스템과 AI 안면 발열출입관리기 등도 개발을 완료하여 통신 및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동남아 수출화 사업과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신제품 개발에도 착수하며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에디테크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상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정밀 계측기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가는 한편 에디테크의 연구 역량이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정보통신, 지구환경, 우주, 의료 및 생명유전공학 등의 첨단 산업에 더욱 깊이 활용되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디테크는 지금까지 특허 19건, 데이터관리 등의 프로그램 등록 11건, CDMA를 이용한 배전선로 검출 등의 신기술 인증 2건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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