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자료) 알리바바가 6개 독자적 사업으로 회사를 나눕니다. 각 사업부가 개별적으로 IPO를 추진하여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도 밝혔는데요. 6개 그룹은 각자 이사회를 설치하고 CEO 책임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알리바바 설립자 마윈이 1년여 만에 중국으로 돌아온 뒤 생긴 조직 개편이기도 한데요. 알리바바가 출범한지 24년 마네 가장 큰 구조 변화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따라서 오늘 장 알리바바 주가는 프리마켓에서부터 9% 뛰기 시작하고요. 정규장에서도 14% 급등했습니다.
(FAANG주) 계속해서 주요 빅테크 주가흐름 체크해보겠습니다. 일제히 하락한 모습인데요. 알파벳과 넷플릭스, 메타 모두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애플) 애플은 후불 결제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이용자들은 6주동안 총 네번으로 나눠 결제할 수 있는데요. 50에서 천달러 사이의 애플 후불 결제 대출이 가능합니다.
(어펌홀딩스) 해당 소식이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겠죠. 선구매 후결제의 대표주자인 어펌홀딩스 주가가 역시나 7%로 크게 빠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을 위한 AI챗봇을 공개했습니다.
(디즈니) 한편 디즈니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인력 감원 조치와 함께 메타버스 부서도 해체될 예정입니다. 메타버스 전략팀 약 쉰명이 해고됐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미키마우스가 메타버스를 1년 만에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론) 마이크론은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실적을 대기하며 오늘 정규장에서는 0.8% 하락했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밑돌았는데요. 다만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1%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월그린스) 월그린스 실적도 체크해보겠습니다.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는데요. 다만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지난 겨울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백신과 테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면서 분기 수익이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며 월그린스 주가가 올랐습니다.
은행주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잠시 뒤 이슈에서도 다룰텐데요. 미국 당국자 3명의 발언에 따라 오늘 은행주들, 하방압력 받았는데요. 보시면 오늘 대형은행주들 주가가 비슷한 시간대에 장중에 크게 한번 빠지는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마틴 그루엔버그 의장, 그리고 재무부 국내금융 담당 차관. 이 세명은 천억달러 자산이 넘는 은행에 대한 자본과 유도성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은행에 대한 규제도 고려중이라고 하면서 지역은행주들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장중에 3% 오르기도 했지만 2%대 하락 마감했고요. 투자자들은 과연 퍼스트리퍼블릭을 위한 3백억 달러의 구제 조치가 퍼스트리퍼블릭의 유동성을 떠받치는 데 충분한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팩웨스트도 5% 하락 마감했습니다.
(찰스슈왑)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도이치방크, 일각에서는 이제 찰스슈왑의 건전성을 두고 장기적으로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장 찰스슈왑 주가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전기차) 전기차 흐름도 짚고 가겠습니다.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인데요. 리오토가 6%, 샤오펑이 5%대 강세를 기록한 반면에 루시드가 오늘 7%로 크게 빠졌고요. 테슬라는 1.3% 하락하며 190달러선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리프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회사 공동창업자의 동반 사임을 발표했는데요. 로건 그린 CEO와 존 짐머 회장이 각각 사임한다고 전해졌고요. 전 아마존 경영진이었던 데이비드 리셔가 4월 17일부터 신임 CEO를 맡게 됩니다.
(옥시덴탈)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탈 지분 370만 달러를 또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오늘 장 옥시덴탈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에 TD 코웬이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CVS헬스) 한편 CVS헬스의 시그니파이 헬스 인수가 현지시간으로 29일쯤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오늘 시그니파이 헬스 주가가 21년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카니발) 웰스파고가 카니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동일비중으로 올렸습니다. 카니발의 위험보상이 더 균형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인데요.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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