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의 실적이 견고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 상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3천원(2.11%) 오른 14만 5천원에 거레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호석유의 올해 실적은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화학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기능성 합성고무(EPDM)는 노후화된 플랜트들의 구조조정이 확대되고 있으며 범용 고무는 증설 제한으로 타 폴리머(고분자) 대비 높은 가산금리(스프레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틸리티 등 기타 부문의 실적도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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