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완연한 봄의 한가운데서 팬들과 만난다.
정세운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 ‘더 웨이브(THE WAVE)’를 열고 행운(공식 팬클럽명)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3일간의 공연이 전석 매진될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활짝 핀 벚꽃처럼 훌쩍 다가온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독보적인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선보일 ‘더 웨이브’의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짚어봤다.
# 소극장의 공간성을 활용한 절제미
‘더 웨이브’는 정세운이 ‘소극장’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이다. 그만큼 이전 공연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관객들은 소극장이라는 공간성을 최대한 활용한 미니멀리즘을 느낄 수 있다. LED와 같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연출은 잠시 넣어두고, 오직 음악과 조명만이 빚어낸 사운드와 색감이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관객들은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정세운의 음악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정세운의 음악 연대기→미공개 곡 최초 공개
17살에 기타를 메고 상경한 더벅머리 소년이 앨범 전곡을 프로듀싱하는 걸출한 싱어송라이터가 되기까지, 그간 우리는 정세운이 발매한 앨범을 통해 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실감했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정세운의 귀로 듣는 음악 연대기’가 될 전망이다. 관객들은 정세운표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정세운이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었던 곡들을 최초로 공개해 공연을 보고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다정하고 편안한 ‘MC 정세운’과의 토크
소극장 콘서트의 가장 큰 매력은 초근접한 무대와 객석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그리고 에세이 집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며 알록달록한 입담과 다정한 표현력으로 행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세운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관객들과 친밀한 소통 시간을 갖는다. 오직 정세운의 목소리로만 가득 물들인 소극장에서 행운들은 정세운과 그 어느 때보다 밀착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정세운의 첫 소극장 콘서트인 ‘더 웨이브’는 3월 31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일 공연은 오후 6시 그리고 마지막 공연인 4월 2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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