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공식 팬클럽 '빌런즈'(Villains) 1기 모집 영상 속 훈훈한 선배미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15일부터 공식 팬클럽 '빌런즈' 1기를 모집하고 있다. 최근 팬클럽 모집 어나운스먼트 이미지부터 밴드부 면접 질문 리스트, 콘셉트 포토, 각종 티저와 개별 홍보 영상 등 그룹 정체성을 살린 밴드부 동아리 콘셉트의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고, 30일 오후 12시 6분에는 공식 SNS 채널에 단체 홍보 영상을 게재하고 마감을 하루 앞둔 첫 공식 팬클럽 모집을 향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영상 속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교내 밴드부 동아리 'XV' 홍보 방송에 나섰다. 'XV'는 'Xdinary Villains'(엑스디너리 빌런즈)의 앞 글자를 땀과 동시에 팬덤명 '빌런즈'가 공개된 9월 15일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15'를 활용한 이름으로 여섯 멤버들은 "멋진 의미를 가진 밴드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갈 신입 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설렘을 내비쳤다. 이어 "'Ordinary'(오디너리)했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Extraordinary'(엑스트라오디너리)한 학창 시절을 만들고 싶다면, 우리가 그 소원을 이뤄드리겠다"라고 든든한 선배미를 뿜어냈고 동아리방에서 만날 것을 약속해 밴드부 'XV'이자 팬클럽 '빌런즈' 활동을 앞두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9월 공식 팬덤명 '빌런즈'를 공개하고 팬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빌런즈'는 '빌런이 없다면 히어로가 존재하는 의미가 없듯 서로에게 꼭 필요한 공생 관계'를 의미한다. 빌런이 있는 곳 어디든 항상 히어로가 등장하는 것처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팬들은 늘 동행한다는 뜻을 담았다. 따뜻한 애정으로 '히어로'와 '빌런'의 관계를 재해석해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빌런즈'와 매 순간 함께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리더이자 드러머 건일을 필두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 독특한 세계관, 강렬한 음악, 수준급 악기 연주 실력으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은 지난해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2관왕에 이어 12월 그룹 첫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Stage ♭ : Overture'(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차세대 K팝 슈퍼 밴드'로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오는 4월에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023년 맹활약에 시동을 건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공식 팬클럽 '빌런즈' 1기 모집은 3월 31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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