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해수욕장 인근 고층건물에서 누군가 불이 불은 폭죽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건물에서 도로변을 향해 점화된 폭죽이 여러 차례 투척 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 21분께 수영구 광안리 해변도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 11층에서 누군가에 의해 점화된 폭죽이 도로변을 향해 수 차례 던져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를 목격한 행인들은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해당 건물의 추정 세대를 방문했으나 불이 꺼져 있고 인기척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을 폭죽을 던지는 행위가 특수상해 미수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던진 사람을 붙잡아 경위를 추궁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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