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 멋(CREATIVE MUT)이 국내 최대 영상 광고제인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아름다운 서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초 개최된 제20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협업해 만든 구찌가든 디지털 미디어 전시회의 테마영상 '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Gucci Garden Firenze to Seoul)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아름다운 서울상' 특별상을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상작인 ‘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은 구찌의 심볼을 형상화한 열기구가 본고장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부터 대한민국 서울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한강, 광화문, 남산 등 서울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장소들을 지나 마침내 전시 장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이동하는 과정을 담은 이 영상은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감각적이고 아름답다.
과거에도 크리에이티브 멋은 '구찌 가옥'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로 화제를 모았다. 구찌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울에 문을 열게 되면서 '구찌 가옥(Gaok)’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다양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로 담아냈으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이날치 및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멋은 웰컴가옥MV 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은 물론, 코엑스 OOH(Out-of-home)등을 활용해 팬데믹 시대에 맞게 전방위적 마케팅도 펼친 바 있다.
또한 대세 그룹 뉴진스와 신한은행의 광고 '뉴쏠(NEW SOL)'이 2022 A.N.D. AWARD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그랑프리, 가수 싸이가 출연한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 광고 '땡기시조'는 2022 A.N.D. AWARD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Winner, 한샘(HANSSEM)광고는 2022 A.N.D. AWARD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Winner를 각각 수상하면서 최근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영상 제작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2023년 S/S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 한섬의 시스템’(SYSTEM)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족이라는 시즌 테마를 기존 캣워크 형태의 패션위크 필름이 아닌 단편영화 형태로 제작하여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이는 파리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 (CTA: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2022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존 레전드(John Legend)를 앞세운 LG CES 브랜드필름 또한 크리에이티브 멋의 작품이다.
다양한 시도와 시대를 앞선 감각으로 광고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멋의 김태환 대표는 “구찌 프로젝트는 서울을 넘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서울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모습들을 국내 최초로 사용한 메타버스 기술과 다양한 CG 기술력으로 구현해 낸 작품이었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슈가 많이 돼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으면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최근 '탈장르 탈영역'이라는 회사의 모토에 걸맞게 새로운 도전을 위해 Color Grading, VFX, Visual ART, 3D 등 기술력을 구현하는 영상 POST 업체 '더 포스트랩 서울(The Post Lab Seoul)'을 설립하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없던 어나더 카테고리의 진짜 '멋'있는 토털 콘텐츠 솔루션 회사로 나아가고 싶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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