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게 감사패를 받으며 이례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 VS 키움 히어로즈 개막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트라이비는 본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열정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경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의 타이틀곡이자 올 시즌 키움의 응원가로 활용될 ‘WE ARE YOUNG(위 아 영)’을 선사, 야구팬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그뿐만 아니라 트라이비는 키움의 간판 선수 이정후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받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올 시즌 키움의 응원가를 제작한 것은 물론, 키움의 승리를 염원하는 축하 공연으로 열정적인 에너지를 불태운 트라이비는 감사패까지 수상하며 ‘성덕’으로 우뚝 섰다.
트라이비는 “평소 키움 히어로즈의 ‘찐팬’으로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원정 경기에 꼭 찾아가서 응원하겠다. 올 시즌 우승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 키움 히어로즈 파이팅!”이라고 벅찬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라이비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W.A.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앨범은 누구나 마주하는 새로운 순간, 실패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 넘쳤던 당당한 ‘나’와 ‘우리’의 모습을 트라이비의 솔직 발칙한 시선으로 그린 앨범으로,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트라이비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었다.
‘W.A.Y’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 안착, 타이틀곡 ‘WE ARE YOUNG’은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송 상위권 등극, 파나마, 라트비아, 파라과이, 스웨덴 등 10개 국가 및 지역 애플뮤직 차트인 등 음원, 음반 커리어 하이까지 기록하며 ‘4세대 대세’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 시켰다.
한편 트라이비는 다음 컴백 전 해외 진출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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