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경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복합 신약후보'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프레가발린을 포함하는 통증 치료를 위한 약학적 조성물'이다.
이번 특허는 약물의 안정화, 성분 배합 방법에 대한 조성물 기술이다. 아셀렉스 복합제는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를 업그레이드한 약물로, 두 가지 성분(아셀렉스+프레가발린)을 한 알로 합친 것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해당 조성물이 신경성 통증 치료제로 제품화 될 수 있음을 검증 받아 골관절염 뿐만 아니라 신경성 통증으로 적응증 확장과 독점기간 연장 및 미국 시장 확대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셀렉스는 만성 염증 및 통증을 치료하는 약물이면서 신경 통증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신경성 통증, 만성 질환 등을 유발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프레가발린은 오직 신경성 통증만을 억제하는 약물로, 아셀렉스 병용시 더 적은 용량으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프레가발린은 부작용이 많은 약물로서 최대한 용량을 줄이면서 통증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면 이상적인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아셀렉스 복합제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며 "신경성 통증의 기술 가치 인정 및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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