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록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러닝메이트’는 한 모범생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갔다가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본격명랑 정치드라마.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제작 초기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근록은 극중 학생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담당 교사 신준규 역을 맡는다. 신준규는 선거관리 위원회 부장으로서 학생들이 선거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응원해주는 인물. 이에 선거기간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극한직업’ 교사로 분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 존재감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영화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다시금 한진원 작가와의 인연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록은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과 선역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에 생기를 부여,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러닝메이트’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닝메이트’는 2024년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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