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자료) 전기차 소식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전기차 업체들의 1분기 차량 인도 건수가 발표됐는데요. 오늘 장 주가로 어떻게 반영됐는지, 어떤 종목의 인도건수가 잘 나왔는지 눈 여겨 봐야할 것 같습니다. 비교하기 좋게 표로 정리해봤는데요.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건수는 42만2천8백75대로 집계됐고요.
(테슬라)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매출총이익을 걱정하며 가격 인하가 계속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로 인해 오늘 테슬라 주가는 크게 빠졌습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예상치 43만2천대를 하회한 것에 주목한 투자자들도 있었는데요. 팩트셋이 참고한 수치들을 보면 예상치는 41만대에서 45만1천대 사이로 다양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 1분기 때 68% 넘게 올랐습니다.
(니오) 니오는 3만1천대 넘게 인도하면서 전년대비 21% 늘었고요. 하지만 4만대 라는 예상치를 밑돌면서 오늘 장 주가는 크게 밀렸습니다.
(리오토) 리오토의 1분기 차량 인도건수도 전년대비 66% 늘었고 분기 기준으로는 16% 늘었습니다.
(리비안) 리비안은 올해 목표인 전기차 5만대 생산을 향해 잘 가고 있다며 1분기 인도건수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4분기보다는 인도건수와 생산건수 모두 감소했는데요.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도 1분기동안 60만대 넘는 차량을 판매하며 미국 내 매출이 전년대비 18% 늘었습니다. 제너럴모터스는 올해 상반기동안 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하반기에는 두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에너지주) 오늘 시장의 포인트. OPEC+의 감산 소식에 따라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장중에 마라톤 오일이 9% 넘게, 할리버튼이 7% 넘게, 코노코필립스가 8% 정도 급등했습니다.
(항공주) 오늘 또 OPEC+의 감산 소식에 반대로 항공주는 주가가 빠졌습니다. 연료비 상승 우려로 인해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모두 2% 하락했습니다.
(FAANG주) 빅테크 주가 흐름 이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마존이 0.8%, 마이크로소프트가 0.3% 정도 빠졌고요. 반면에 네슬릭스와 애플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도체주)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 체크해보겠습니다.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인데요. 엔비디아와 인텔이 0.6% 정도 올랐습니다. 밤사이에 반도체 관련 소식으로는, 중국이 일본에 미국 반도체법 지지 금지를 요청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웨스턴디지털)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해킹 공격이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고객이 잠시 사진과 영상, 데이터 등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이번주 미국 오피스를 일시 폐쇄하며 대규모의 감원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해당 내용은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고요. 오늘 장 맥도날드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요.
(은행주) 은행주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UBS가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후 직원 3만6천명을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은행 부문의 고용 삭감에 집중할 걸로 보이고요. 다른 대형은행주 흐름은 어땠을까요? 웰스파고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 마감 했습니다. 웰스파고 홀로 1% 가까이 상승 마감했고요. 모간스탠리는 0.7%, ㅆ티그룹은 0.3%정도 하락
(퍼스트솔라) 이어서 월가IB들의 투자의견 몇개 더 들어보겠습니다. 모간스탠리가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감축법의 직접적 수혜주 중 하나지만 법안 발표 이후로 주가 196%가 고평가됐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퍼스트솔라주가는 하락했습니다.
(메이시스) JP모간이 메이시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메이시스 주가가 강세보였습니다. 재무적 변곡점을 향해 있다는 분석입니다.
(월마트) 웰스파고가 월마트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과 수익 창출을 따져봤을 때 매력적인 투자옵션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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