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내 스타트업(새싹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새싹기업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싹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분야와 관련한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커피챗'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커피챗은 신산업을 주제로 원 장관과 새싹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 등이 만나 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원 장관은 이날 진행된 커피챗에서 "새싹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규제개선과 정책지원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창업가 등 청년 30여명, 현대차 사내 새싹기업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사내새싹기업 대표 2명은 창업 동기와 서비스 개발, 자금 조달 과정 등 자신의 창업기를 참여한 이들에게 공유했다.
이들은 새싹기업 지원 정책과 관련해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적극적인 규제개선 ▲민간의 협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원 장관은 "새싹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살펴보겠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새싹기업 육성 현장을 방문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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