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슬이 봄날에 어울리는 고백송으로 감성을 채운다.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안예슬이 참여한 웹툰 ‘피터판다(PETER PANDA)’ 세 번째 OST ‘들리니 내 맘이’가 발매된다.
이번 OST 타이틀곡 ‘들리니 내 맘이’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곡으로, 안예슬의 담백하면서도 투명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이 어우러져 사랑의 설레는 마음을 극대화했다.
특히 ‘바람이 어디서부터 불어오는지 몰라/지금 내 맘도 언제부터 시작인진 몰라/그래도 분명한 건 내가 널 사랑해/잘 들리니 떨리는 내 맘이’처럼 따스한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들리는 내 맘이’는 그간 안예슬과 다양한 곡으로 호흡을 맞춰 온 고병식, 이형성, 버저비터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안예슬과 보여줄 눈부신 음악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안예슬은 ‘슈퍼스타 K4’, ‘프로듀스 101’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들과 ‘으라차차 내 인생’, 웹툰 ‘춘정지란’, ‘바이트 미’, ‘커피여우 김삼월’, ‘요조신사 마초숙녀’ 등의 다수의 OST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했다.
‘피터판다’는 국내 순정만화 대표 작가 나예리의 신작으로, 씩씩하고 밝은 소녀 루이가 누군가 버린 판다 인형을 주워 온 그날 밤, 판다 인형이 괴상한 모습의 남자로 변해 자신을 피터라고 소개하고 루이에게 운명의 상대를 찾아주는 스토리를 그린 순정 만화.
한편 안예슬이 참여한 웹툰 ‘피터판다(PETER PANDA)’ OST ‘들리니 내 맘이’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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