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현지 기업인 푸드빌 팜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몽골에서 연내 6개 이상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몽골은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으로 젊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외식 시장의 격전지로 꼽힌다. 맘스터치는 한류 영향력을 고려해 국내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양념치킨'을 주력으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푸드빌 팜은 몽골에서 '몽베이커리' 등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너일가가 계육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현지에서 닭고기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한국형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등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몽골의 젊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버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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