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가 일본 컴백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지난 5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일본 두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테디 베어)'는 발매 직후 데일리 싱글 랭킹(4일 기준) 4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냈다.
컴백과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등극한 스테이씨는 다양한 곳에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스테이씨는 스포티파이 'K-Pop Fresh' 플레이리스트와 아마존 뮤직 'Fresh K-Pop'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연달아 장식하며 한국에 이어 글로벌한 'Teddy Bear'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마루이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일본 컴백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발매된 'Teddy Bear'는 극강의 틴프레시 매력을 담아낸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 일본어 버전과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색안경 (STEREOTYPE)'의 일본어 버전 'Stereotype(스테레오타입)'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Teddy Bear'는 싱그러운 에너지와 위트 있는 가사로 활기찬 위로를 전하는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지난 2월 국내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최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Teddy Bear' 뮤직비디오 또한 4천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씨는 'Teddy Bear'로 화제의 중심에 서며 일본에서의 인기와 영향력을 재증명할 전망이다. 극강의 틴프레시를 바탕으로 여섯 히어로로 변신한 스테이씨의 글로벌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스테이씨는 오는 8일과 10일 각각 오사카 Nanba Hatch, 도쿄 Zepp Haneda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 <STAYC Japan 2nd Showcase 2023 'Teddy Bear'>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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