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日 공연 벌써 뜨겁다…YG 측 “감사한 마음을 담아 최상의 무대로 보답할 것”

입력 2023-04-07 11:00  



블랙핑크가 일본 공연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블랙핑크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JAPAN'을 개최한다”며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서 관련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시부야 중심에 위치한 이 곳은 도쿄 인기 핫 플레이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건물 전체를 뒤덮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대형 초상, 뮤직비디오 송출, 기념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팬과 현지인들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으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예열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현장은 오픈 첫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아침부터 현장을 찾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약 운영제를 추가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투어를 위해 제작된 신규 MD를 비롯 총 40여종의 상품 가운데 일부는 빠르게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2020년 'BLACKPINK 2019~2020 WORLD TOUR IN YOUR AREA'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블랙핑크의 일본 콘서트인 만큼 본 공연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양일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동이나 일본 내 블랙핑크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YG 측은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추가 요청이 쇄도해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최상의 무대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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