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전남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 공급 주목

입력 2023-04-07 11:07  


최근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역 곳곳의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대출, 전매 등의 완화로 부동산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내 집 마련을 미루던 대기 수요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수급지수는 74.2로, 전달(72.8) 대비 1.4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70.5)과 비교하면 3.7p 증가한 수치다. 그 중에서도 세종 7.6p, 경남 2.7p, 경기?대구 2.4p, 인천 1.8p, 전남 1.5p 등의 지역이 전국 평균 상승 수치를 웃돌았다.

아파트 거래량 역시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남에서는 총 1,087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뤄져 전월(1월, 809건) 대비 거래량이 약 34.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중흥 에듀힐스 9단지('19년 7월 입주)'의 경우 2월에만 총 26건이 거래돼 지난해 12월(3건)과 올해 1월(12건)보다 최대 두 배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거래 회복세가 최근에는 지방까지 번져 나가면서,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월 기준금리가 동결된데 이어 3월에는 다주택자 규제 완화, 전매제한 기간 축소 등이 잇따라 시행돼 과거 수요가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 역시 점차 되살아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전남 광양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해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 거실 대형 아트월도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 타입이 남향 위주로 설계돼 동천조망(일부세대)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 세대 드레스룸이 기본 제공되며, 전용면적 84㎡A, 105㎡ 타입의 경우 1면 현관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지하 2층에는 세대창고가 전 세대에 1개소씩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내 텃밭, 캠핑 포레스트, 물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지구 일대는 현재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서광양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다. 떠오르고 있다. 약 4,1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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