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미니 3집 'Deadlock'(데드록)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7일 오후 12시 6분 공식 SNS에 프롤로그 티저와 함께 새 앨범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4월 2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Deadlock'으로 2023년 첫 컴백을 맞이한다.
이번 프롤로그 티저는 새 앨범 'Deadlock'의 전반적 콘셉트를 암시하는 시초 같은 콘텐츠다. 그룹의 세계관인 '♭form'(플랫폼)에서 발행되는 'XH Times'가 등장하고, 신문 1면에는 유저들 사이 인기몰이 중인 버스킹 명소 소개와 화제의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공연 여부에 주목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7월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 11월 미니 2집 'Overload'(오버로드)를 통해 세계관의 스타가 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겪은 내면의 혼란을 이야기한 이들이 과연 '♭form 최강자'와 '트러블 메이커 악동 밴드' 중 어떤 모습으로 감각을 또 한 번 뒤흔들지 궁금증이 커진다.
최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서울 일부 지역의 지하철역 전광판에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HERO일까 VILLAIN일까?'라는 문구와 함께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 의문의 QR코드가 게재된 'XH Times'에 더불어 새 활약을 예고하는 프롤로그 티저까지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호기심을 높이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된다.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6인조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리더이자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으로 구성됐다. 2021년 12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로 데뷔했고 2022년 두 장의 미니 앨범으로 작사, 작곡 능력은 물론 출중한 보컬과 악기 연주 실력을 자랑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12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Stage ♭ : Overture'(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를 성료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드러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미니 3집 'Deadlock'은 4월 26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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