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4년 4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10일 소속사 운트스엔터테인먼트는 "왁스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3 왁스 소극장 콘서트 '왁스의 일기(Wax’s Dia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왁스의 일기(Wax’s Diary)'는 지난 2018년 미니 앨범 'My Romance(마이 로맨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함께 펼쳤던 콘서트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2000년 왁스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대중과 호흡했던 자신의 음악 일기를 되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일기도 대중과 함께 써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왁스는 이번 공연을 포근한 어쿠스틱 음악 위주로 구성해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소극장 공연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오랜만에 만나는 관객들과 친밀히 호흡하며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왁스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의 감성을 어루만져 줄 음악을 들려주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계획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왁스는 그간 '엄마의 일기',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황혼의 문턱', '사랑하고 싶어', '관계', '여정' 등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노래들과 '오빠', '머니 (Money)',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23 왁스 소극장 콘서트 '왁스의 일기(Wax’s Diary)'는 오는 21일 오후 8시, 22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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