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리처스(BLITZERS, 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새 싱글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블리처스의 두 번째 싱글 '마카레나'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푸른 지구 위 서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표어 포스터 형태로 표현한 레트로한 디자인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동작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동물들, 흰 구름과 나무 등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한 귀여운 그림과 '서울에서부터 퍼져 월드(World)로 마카레나'라고 크게 새겨진 문구가 블리처스의 새 싱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새 싱글 타이틀 '마카레나'와 '2023.04.24', '6PM'라는 발매일시가 함께 새겨져 있어 그간 블리처스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마카레나'는 중독성 있는 댄스로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1위를 달리는 등 1990년대를 강타한 히트곡 '마카레나'와 같은 제목이라 블리처스표 '마카레나'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블리처스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윈-도우(WIN-DOW)'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블리처스는 '윈-도우'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만 장을 훌쩍 넘기며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했고, 한터차트 실시간 최고 순위 및 일간 최고 순위 모두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높은 성적으로 '글로벌 핫 루키'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데뷔 첫 유럽 투어를 개최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까지 총 8개국 12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상승세를 더욱 확장시켰다.
지난해 앨범 활동을 비롯해 OST, 예능, 웹드라마 등 쉴 틈 없는 열일과 함께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블리처스가 새 싱글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또 한번 글로벌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블리처스의 두 번째 싱글 '마카레나'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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