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부터 남달랐다. 아이브(IVE)가 또다시 차트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소속사 측은 11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지난 10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비롯한 전곡을 국내 음원 사이트 주요 차트에 진입시키며 아이브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이브 정규 1집 발매 직후 (10일 오후 7시 차트 기준) 타이틀곡 '아이엠'은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공개곡 '키치(Kitsch)'와 나란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엠'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진입을 시작으로 멜론 TOP100 3위, 지니 실시간 차트 3위로 진입했다. 특히 멜론 TOP100 차트에 수록곡 '블루 블러드(Blue Blood)'가 50위, '립스(Lips)'가 93위로 '아이엠'과 함께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선공개곡 '키치'와 앞다퉈 1위 경쟁을 치르고 있는 '아이엠'은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키치'를 제치고 발매 2시간 만에 지니, 벅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이와 함께 첫 번째 정규 앨범에 담긴 전곡이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브는 신보를 필두로 앞서 발매한 3장의 싱글 앨범 타이틀곡 역시 여전히 차트에 머무르는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줘 명불허전 '음원퀸'임을 증명했다.
멜론 TOP100 기준 아이브의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일레븐(ELEVEN)'은 70주째(최고 순위 4위) 머무르고 있고, 지난해 멜론 연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53주째 (최고 순위 1위) 강력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또한 발매 33주째(최고 순위 1위) TOP 20위권 내외에서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는 지난해 8월 발매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아이브의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의 키워드로 다양한 변주를 들려준다.
한편,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남다른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브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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