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1년을 맞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일 기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의 올 초 이후, 6개월, 1년 수익률이 각각 30.15%, 19.10%, 8.18%를 기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한 편입 상위 종목의 고른 성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올 초 인공지능(AI) 기술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비디아가 급등한 데 이어 지난주 메모리 감산발표에 따른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이 순차적으로 성과에 기여했다는 것이 신한자산운용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는 글로벌 반도체 대표 기업에 선별투자 하는 ETF로 국가별 분산뿐만 아니라 비메모리와 메모리도 약 7:3의 비중으로 분산 투자한다"며 "편입종목이 돌아가며 수익을 내주는 구조로 꾸준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위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반도체 ETF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50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외장 GPU 1위 엔비디아(10.23%), 노광장비 1위 ASML(7.06%), 파운드리 1위 TSMC(6.98%), 메모리 1, 2위 삼성전자(5.75%), SK하이닉스(5.41%), CPU 1위 인텔(3.3%), 차량용 반도체 1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2.6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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