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리가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유리는 극중 홍콩 사모펀드 C레벨(최고 책임자) 매니저 장지수 역으로 김명수, 최진혁, 최민수와 호흡을 맞춘다.
장지수는 고통을 삼키고 냉철해진 ‘흑마녀’로, 태일회계법인 부대표 한제균(최민식 분)의 외아들 한승조(최진혁 분)의 옛 연인이다.
김유리는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속 날카로운 칼을 숨긴 장지수의 매력을 배가하며 극의 몰입과 텐션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여러 흥행작을 필모그래피를 둔 김유리는 탄탄한 연기력과 세련되고 이지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매 작품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유리가 이번 장지수를 통해 또 어떤 열연을 펼칠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쏠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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