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협력 병원 하이맵의원이 경두개자기자극술(TMS) 시행 건수 3만회 달성 기념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이맵의원의 TMS 3만회 달성 축하 기념과 함께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는 의원급에서 이뤄진 고무적인 결과로, 전자약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게 리메드 측의 설명이다.
경두개 자기 자극술(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은 코일에서 생성된 전자기장이 두개골을 투과해 비침습적으로 대뇌 국소 부위 피질을 자극하는 치료 방식이다. 주로 먹는 약에 비해 부작용 없는 점이 특징으로 우울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우울증 외에 다양한 신경·정신과적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하려는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이번 성과는 전자약을 활용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메드는 앞으로 다양한 신경·정신과적 질환의 임상 시험을 통해 전자약의 대중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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