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예정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다.
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286㎡~591㎡로, 공급예정가격은 3억 6천만~13억 1천만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원이다.
인근 택지는 근린생활시설 40%, 주택 60%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동전산단 지원시설용지는 큰 제한이 없어 다양한 목적의 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다.
또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창원의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육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수출 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국가산단 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39만㎡(103만평) 규모다.
창원시는 직접 투자금액만 약 8조원, 생산유발효과가 약 15조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라며 "입주시 취득세 75% 감면과 5년간 재산세 감면 혜택 등 세금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동전산단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입찰에 참가하려면 18~21일 입찰 신청 기간 동안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찰날짜는 오는 4월 27일 목요일이며,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중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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