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 경영 행보로 삼성증권을 방문해 영업 직원들을 격려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인 13일 삼성증권 본사를 찾았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서 성장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답했다.
그는 휴가를 소재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말했다. 이어서 위대한 건축물로 파나마 운하와 미국 후버댐을 꼽았다.
그러면서 "바다와 여러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와 댐, 그리고 거대한 배들이 지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인간의 기술과 의지, 인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황홀할 정도"라며 "강인한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올해 삼성화재 유성연수원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천안·온양 캠퍼스 등을 잇따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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