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국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기업 솔트룩스의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수도권 외 소재 지역아동센터 2개소(구산지역아동센터, 목장지역아동센터)에 아동을 위한 '해다미도서관' 공간조성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다미도서관'이란 '해를 담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마음을 가지자'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솔트룩스 직원들의 명칭 공모로 선정된 이름이다.
해당 기금 역시 솔트룩스 임직원들이 급여의 0.5%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사내 기금 조성 제도 '1% 나눔운동'으로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더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구 대상의 물품 및 금전 후원, 청소년 비전 코칭, 연탄 나눔 봉사,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산지역아동센터 전혜란 시설장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을 통하여 "문화 정서적으로 소외된 농어촌마을 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솔트룩스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마음 따뜻한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우리들의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솔트룩스 김태현 이사는 "해다미도서관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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