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1일에 주요 회원과 경비업체들을 초청해 전국 규모의 경비원복지단체의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는 7만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비원 중심인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경비원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는 사무총장으로 정정국 서울경비협회 사무총장을 임명했으며, 혼잡경비관리사 교육과정을 도입해 신임경비교육이수증은 물론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정국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사무총장은 “이태원 사고 이후 교통 유도와 혼잡경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일반경비와 특수경비를 적절히 혼합하고 혼잡 방지를 위한 교통 유도와 승강기안전교육 등 생활안전교육을 습득한 전문경비인력이 필요하며 이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경찰복지특성화 서강전문학교, 경비업체들의 지원으로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발족했다.
종로구, 노원구, 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경비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경비협회 청량리캠퍼스는 대통령실 경호처 경호본부장과 경찰총경급 이상의 교수진이 전문 경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경비지도사 국비교육과정, 신임경비교육과정 등 민간 경비·보안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노원구, 성동구, 강동구 등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도 일반경비원교육과정, 신임경비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경비협회는 청량리동에 826.4㎡ 규모의 민간경비교육장을 개교하고 매주 화수목, 목금토 금토일로 경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비교육 후 취업을 연계하는 구인구직플랫폼 씨큐인과 협약을 통해 300여개의 경비업체들의 구인정보와 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비업체들에게 전문 경비 보안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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